
마리오 페레이로 아순시온 시장은 아순시온 시내로 진입하는 차량에 대한 진입통행료를 부과하는 방법도 교통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라디오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만일 산 로렌소에서 아순시온 시내까지 10분에 도착이 가능하다면 1000과라니나 2000과라니 정도의 통행료를 부담하는데 반대할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제 막 시내 진입 통행료 도입 의견이 제기되기 시작한 만큼 먼저 보다 많은 시민들의 공청회를 거쳐 민의를 수렴하고 전문가에 의한 도입여부에 대한 기술적인 평가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레이로 시장은 시정부로서는 교통 혼잡을 해소할 수 있는 비아둑또를 건설한 만한 재정이 부족한 상태라고 밝히고 진입료 부과는 먼저 원활한 교통 통행을 위한 도로 인프라를 갖추는 조건에서 거론되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 시내진입 통행료 징수에 대해 시정부측은 반대 입장이 아니라는 점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또한 페레이로 시장은 젊은 인구층이 아순시온 시내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경제적인 주택보급을 확대, 보다 많은 지방세 납세자들을 확보하기 위한 도시 재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