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낮 라 꼴메나 지역과 꾸루과으뜨 지역에 강한 돌풍과 우박으로 농작물과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일본인촌이 위치한 라 꼴메나 지역의 경우 국내 수요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코이치 미야모토씨의 과수원에서만 약 2억 과라니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미야모토씨는 10헥타의 자두, 복숭아, 천도복숭아 과수원에서 결실 중이던 농작물의 약 80%가 우박으로 상품성을 상실해 예상 작물의 20%가량만이 수확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야모토 과수원뿐만 아니라 이 지역 수많은 농가들이 재산피해를 입었으며 정부에서 파손된 가옥에 대한 복구 지원이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역 시정부 집계에 의하면 이날 우박으로 지붕이 파손된 가옥들은 100여채에 이르며 국가재난관리위원회에서 이미 1차 확인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