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실비오 뻬띠로씨 공항에서는 청동이라고 신고 된 금속물질이 금괴라는 의혹을 받아 압수 조사 중인데 경찰에 의하면 문제의 금속바에 일정부분의 금이 포함된 것이 확인됐다,
이 화물은 에콰도르 과자킬에서 아순시온에 도착한 것으로 파나마로 이동될 예정이었으며 500kg의 이 금속바를 운반하던 승객은 멕시코 국적자로 확인됐다. 경찰측 관계자는 12개의 박스에 나눠담긴 이 금속바는 크리스탈 델 에스떼 수출입주식회사 소유로 밝혀졌는데 수출입신고서에 청동제품이라고 신고 됐다. 관리당국은 청동제품의 수출이 드문데다 물량이 500kg에 달하고 파나마로 이동하는 점도 수상해 조사를 시작했다고 한다. 경찰의 의뢰로 국립품질검사원에서 해당 금속바에 대한 성분검사를 실시한 결과 실제 금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으나 품질검사원은 정확한 금 포함량을 비롯한 공식 보고서는 18일에야 발표할 예정이다. 해당 화물의 최종 목적지는 파나마를 거쳐 홍콩에 도착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화물 운반자 및 책임자로 멕시코인 1명과 미국국적자 1명이 조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