뎅게백신, 국내 의학품 등록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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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사부는 16일 사노피 파스퇴르 사의 뎅게열 예방접종 백신의 국내 의약품 등록을 승인했다. 이 백신은 이집트 숲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4개유형의 뎅게열에 대한 생물학 백신으로 인정받는다. 그러나 국내 사용허용 의약품 승인은 마쳤지만 판매가 선정을 위한 절차는 아직 완료되지 못했다. 의약품 승인과 판매가 선정 보고서 제출까지 마쳐야 국내 정식 판매가 시작될 수 있다. 관계자는 임상-비임상 보고와 의약품감시 계획, 이송관리 등의 사항에 대한 종합 보고서가 제출되어야 하며 의약품 제조업체의 판매가 산정이 제출되면 보사부가 이를 검토, 판매허가를 발부한다.
보사부에서는 뎅게열 예방백신 임상실험 보고가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면서 시일이 소요될 것임을 시사했으며 국내 판매 허가가 나오더라도 의사의 처방전하에 구입할 수 있는 의약품으로 제한될 것임을 예고했다.
국내 판매가격에 대한 섣부른 예측은 이르지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브라질의 경우 1회 접종당 100달러 선에 판매되고 있다. 뎅게열 예방접종이 유효한 면역력을 지니기 위해서는 총 3회 접종을 마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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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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