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델에스떼 소년원에서 폭동사건이 발생했다. 이 시설에 수감된 67명의 미성년자들이 전임자 리까르도 누녜스 소장의 복직을 요구하면서 물품을 불태우는 등 폭동을 일으켰다. 전임자인 누녜스 소장의 경우 지난해 7월 재소자에 대한 고문혐의로 해임된바 있다.
화재발생을 우려해 소방대가 출동했으며 교도관들과의 충돌과정에서 고무탄에 재소자중 1명이 부상했으나 큰 부상자 없이 난동은 진압됐으며 재소자들은 검찰과 청소년보호청 대표자들과 만나 자신들의 요구사항과 청원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