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한인 이민선구자 구완서(具完書)님의 팔순 자축연
51년 전 화란국적 화물선 BOISSEVAIN호로 파국이민
재 파라과이 한인 제1차 이민자로서 동포사회를 위한
헌신적 공헌흔적 역역, 이민 성공자로 귀감이 되는 원로!!
구완서(具完書, Wan Suh, Koo, 1937,8,31일생, 재파 한인회 제14,16대 한인 회장역임, Nutri Huevo 그룹회장)님은 1965년 2월 17일 부산항에서 화란국적 화물선 보이스벤호(BOISSEVAIN, 28000t)에 한국인 이민자 제1진 35세대 95명(10세대 가족동반, 25세대 단신이민)이 부푼 이민의 꿈을 싣고 승선하여 북태평양, 인도양, 대서양을 누비며 세계15개 기항지를 경유하여 2개월 6일 만에 파라과이 Aregua에 1965년 4월 23일 도착하여 Aregua 합숙소 (일명, 포로수용소)에 머물며 시작된 새로운 이민자의 열악하고 힘들었던 삶이 금년으로 5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고, 당시 총각(29세) 이민자였던 구완서님이 올해 팔십세(八旬, 80세)생신을 맞아 그 자녀들이 오늘의 대 자축연 기념행사를 산로렌소 자택에서 만들었다.
구완서님은 파라과이 한인 이민자의 선구자로서 경제성이 열악하기 그지없었던 파라과이 현실 속에서 오직 개척정신의 투지 하나만으로 역경 51년을 이겨내고 가정과 사업은 물론 동포사회 곳곳에서 땀으로 빚어낸 흔적이 오늘의 성공을 일궈낸 마치 불사신과도 같은 살아있는 입지적 인물이라 평한다 해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누구든 처음부터 위대한 성공을 누리는 사람은 없는 것이다.
이민초기 양계사업의 힘든 역경을 극복하고 오늘의 Nutri Huevo (양계장)로 대 성장하기 까지는 4전 5기의 수많은 고난의 어려움들과 싸워야 했다고 한다.
재 파라과이 제14대(1979년) 16대(1981년) 한인회장을 역임하면서 한인동포사회를 위해서 헌신적 봉사사역으로 눈부신 활동을 하였으며, 현 Nutri Huevo는 파라과이 계란 수요시장에 50% 이상을 점유하는 대그룹으로 발전하였고, 그 시설과 규모는 세계적 수준을 갖춘 양계장 사업체로 성장하였다.
이제는 회장직으로 머물며 모든 경영권을 장남인 구일회(具日會 현 재파 36대 한인회장)씨가 대표로 4형제가 함께 Nutri Huevo를 경영하며 수년 연속 우수기업인상을 수상하다가 작년 2015년도에는 파라과이 최우수 기업인상을 수상하는 영광과 쾌거를 이루었다.
구완서님의 자축연 팔순잔치는 먼저 아순시온 교회 정정연 목사의 집례로 팔순생신 감사예배를 드리고, 제1부 순서는 임광수 전 한인회장의 진행으로 구완서님의 양력 및 공적소개와 헌주 및 꽃다발 증정, 케익컷팅 등의 순서가 있었으며, 제2부 순서는 윗트와 재치가 뛰어난 명사회자 다오래 손기영 대표가 진행을 하며, 시종 즐거운 분위기 속에 각국에서 축하방문한 축하객들의 여흥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행사가 끝날 무렵 팔순잔치를 축하를 하는 수백발의 축폭이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으며 출연자 모두는 자리에서 일어나 우레와 같은 박수로 환호하였다.
또한 위치상 한인촌에서 다소 먼 거리에 소재한 행사장까지 참석한 축하객 모두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푸짐한 양식 및 한식뷔페식 식사를 베풀고, Towel Set와 구완서님의 상징인 계란 Set를 선물하여 모두에게 넉넉한 마음의 정성을 전하였다.
실로 축복받은 삶이 아닌가 생각한다,
남은여생 무병장수 그리고 만수무강을 빌며, 김영희 사모님과 함께 백년해로 하시기를 기원 드리고, 앞으로 더 크신 덕망으로 한인동포사회의 안녕을 위해 기여해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아울러 변함없는 행복과 은혜스러운 삶을 영위하시기를 바란다.
가족으로 부인 김영희 여사와 함께 슬하에 아들 4형제이다.
첫째아들 구일회 (Gustavo Koo)
둘째아들 구남회 (Donaldo Koo)
셋째아들 구태회 (Adolfo Koo)
넷째아들 구정회 (Alfredo Koo)
▲자식들한테서 팔순잔치상을 받고있는 구완서님 내외.
▲구완서님의 팔순잔치를 축하하기위해 각국에서 참석한 가족 친지들과 함께한 기념사진.
▲팔순기념 대 케익.


▲행사장 입구에 진열된 축하 화환들.

▲가족대표 인사말을 하는 장남 구일회 장로.
▲축하예배를 집례하는 정정연 목사.
▲1부순서를 진행하는 임광수 전 한인회장.
▲2부 순서를 진행하는 손기영 다오래 대표.
▲가족 소개를 하는 구완서님의 이종사촌 동생(한국거주).
▲보니따 김 김성균대표가 20여년전 한글학교 교사 시절 구완서 님께로 부터 받은 인생좌표의 말씀이 기억난다는 요지의 인사말을 하고있다.
▲4형제들에게 큰 절을받고있는 구완서님 내외.

▲각국 별로 축하 인사를 하려고 기다리고있는 친지들.
▲헌주를 올리고있는 자식들.
▲헌주를 올리고있는 자식들.
▲헌주를 올리고있는 자식들.
▲손자 손녀들에게 축하 꽃다발을 받고 기뻐하는 구완서님.
▲자식들에게 무등을 타고 흐믓해하는 구완서님.
▲자식들에게 무등을 타고 흐믓해하는 구완서님.
▲어버님을 업고 축하연회장을 돌고있는 4형제들.
▲축하객들에게 답례인사를 하는 구완서님.
▲무대위에서 축하객들에게 큰절로 답례인사를하는 구완서님.
▲무대위에서 축하객들에게 큰절로 답례인사를하는 구완서님.

▲가족과 축하객들이 함께한 여흥의 시간.
▲가족과 축하객들이 함께한 여흥의 시간.
▲가족과 축하객들이 함께한 여흥의 시간.
▲가족과 축하객들이 함께한 여흥의 시간.
▲가족과 축하객들이 함께한 여흥의 시간.
▲어버이 은혜를 합창하는 4형제 내외.
▲축하객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하는 구완서님.
▲팔순기념 대형케익을 커팅하고있는 구완서님과 김영희 여사.
▲축하연장을 환하게 비친 폭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