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번국도 도로건설 공사를 맡은 한국의 일성건설은 현재 블라스 가라이 박사 도로로 명명된 8번국도 까아사빠~주뜨 구간 건설공사가 순조로운 진척상황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일성건설의 홍문표 대표는 70%의 공사가 완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도로공사 건설은 미주개발기구에서 3510억 과라니의 필요재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성건설측은 이 도로공사를 위해 최신기술의 장비를 도입, 공사를 진행 중이며 약 50%의 공사진척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총길이 85km의 도로를 여러 구간으로 세분, 하청업체에 분할,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삐라뽀강 연안 도로의 경우 연말까지는 완공이 예상되며 까아사빠, 꼬로넬 마시엘, 모이세스 산티아고 베르토니, 훌헨시오 제그로스, 주뜨를 연결하는 국도로 이 지역 개발을 위한 핵심역할이 기대된다. 까아사빠주 남부 지역 경제-사회 개발을 위한 초석으로 중시되고 있다. 해당 공사는 2014년 중반부터 시작됐으며 2017년 5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문표 대표는 파라과이는 일성건설의 중요한 투자기회라고 강조하고 파라과이의 도로건설 분야는 아직도 기회가 많다는 점을 중시했다. 일성건설은 파라과이가 추진하고 있는 대륙횡단도로 사업에 간심을 표명하고 입찰을 준비하고 있는 1차 대륙횡단도로 구간에 참여희망을 피력했는데 대륙횡단도로의 경우 총사업비가 3억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1차 구간으로 중앙차코지역의 까르멜로 뻬랄따와 로마 쁠라따 구간 사이의 도로건설이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