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부당행위 고발나선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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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아무 위법사항이 없는 젊은이들을 상대로 가혹행위와 부당행위를 저질렀다는 고발이 다시 나오고 있다.
순찰 중이던 경찰들이 새벽에 귀가 중이던 청년을 쫓아가 총격을 가해 불구자로 만들었다는 고발로 비난이 일었던 사건이 채 잊혀 지기도 전에 이번에는 역시 새벽에 일자리로 돌아가던 한 청년 사진작가를 경관들이 단체로 협박, 1백만 과라니의 뇌물을 챙겼다는 고발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피해자인 호르헤 니콜라스 베니떼스 청년의 아버지인 호르헤 베니떼스 씨는 울티마 오라 기자에게 아들인 니콜라스가 당한 협박을 고발했다. 피해자 측에 의하면 이벤트 사업을 운영하는 가족들은 지난 토요일 새벽 호텔 델 파라과이에서 있었던 한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새벽에 직장동료를 집까지 태워다주고 돌아오던 사진사인 아들을 제5경찰서 순찰차가 앞을 가로막았다는 것이다. 당시 아들은 아무런 위법행위를 한 사실이 없고 일을 마무리하기 위해 호텔로 돌아오던 참이었다고 한다. 순찰차에탄 4명의 경관들은 순순히 복종하지 않으면 큰일을 당하게 것이라고 협박하고 강압적으로 니콜라스를 압박하고 운전석에 앉힌 뒤 경관 1명이 직접 니콜라스의 차를 운전하고 제5경찰서로 연행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서 취조를 빙자해 개인 정보를 다 기록하면서 계속 협박했으며 거짓 증거를 조작할 수도 있다는 식으로 압박을 가해 피해자는 경찰들이 허위증거를 조작 해낼까봐 1백만 과라니의 현찰을 건네주고야 경찰서에서 풀려났다는 것이다.
사건을 전해들은 가족들은 분노해서 이 사건을 고발했지만 해당 경관들의 이름을 파악했음에도 경찰 측은 경위조사만 벌였을 뿐 이들 경관은 정상근무중이다.
가족들은 변호사들의 조언대로 정식 고발을 제출할 경우 경찰이 해코지를 할까 두렵다고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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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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