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 납치사건 진위 의심하는 치안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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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자택으로 귀가하던 한 여성이 여성3인조 납치 단에 피랍됐다가 풀려났던 사건에 대해서 할릴 라치드 내무부 차관은 진위가 의심스럽다고 발언했다. 라치드 차관은 피해자의 진술이 여러 곳에서 일관성을 보이지 않고 있는데다 상식적으로 일반적인 납치사건이라고 보기에는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사건 발생지역 및 관련 장소의 CC TV등 관련 증거를 교차 검증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해자인 마리아 빅토리아씨는 미국문화원 원장으로 알려졌는데 당일 소지하고 있던 6400만 과라니의 현금 행방 등 사건에 관련한 의문점이 있다는 것이다. 피해자의 진술에 의하면 애초 납치목표는 마리아 빅토리아 씨의 자매로 링컨사 사장의 부인으로 지난 2013년 가사도우미가 가담한 절도사건으로 거액의 금전적 피해를 입은 사건도 있었다.
피해자는 범인들에 의해 마취됐기 때문에 정확한 범행 장소나 풀려난 장소도 잘 모르겠다고 진술하고 터미널 부근에서 풀려난 후 버스를 타고 그란비아 슈퍼까지 왔다고 하지만 몇 번 버스를 탔는지도 기억이 안 난다고 한다는 점에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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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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