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수출 성장세 보여 쇠고기 수출물량은 늘고 수익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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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 수출액이 순조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8월까지 국산 닭고기는 FOB기준 1.252.878달러 매출액에 수출량 1436톤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년 동안 거의 전무하다시피하던 닭고기 수출이 크게 성장했음을 의미한다.
반면 쇠고기 수출은 수출물량은 전년도 비해 4%의 증가를 보이고 있지만 수익은 5%가 감소한 것으로 가축검역원 자료가 밝히고 있다.
닭고기뿐만 아니라 닭고기 부산물 역시 수출량이 크게 늘었는데 8월말까지 634.6톤의 닭고기 부산물이 1.012.069달러어치 수출실적을 올렸다. 2년 전만해도 아예 수출이 이뤄지지 않았던 사실과 비교하면 육계 관련 사업이 크게 성장한 셈이다. 파라과이산 닭고기와 부산물은 아프리카의 콩고, 가나를 비롯해 하이티, 라이베리아, 러시아, 시에라레온, 토고, 베트남 세계 각국으로 수출중이다.
반면 쇠고기 수출은 금년 1-8월까지 165.423톤, 총 6억2960만 달러를 수출해 수출물량은 전년도 동기간 대비 4%증가했지만 매출실적은 5%가 감소했다. 쇠고기 부산물 수출은 23.083톤, 4110만 달러를 보여 지난해 동기간 대비 수출물량도 5%가 감소하고 매출액도 17%나 감소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또 다른 식육류인 돼지고기 역시 수출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특히 주시장인 러시아의 경기후퇴로 금년 1-8월중 돼지고기 수출은 1.115.6톤에 그쳤으며 수출실적도 250만 달러에 머물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수출실적이 무려 31%가 감소한 것이며 물량도 12%가 감소한 것이다. 돼지내장 등 부산물 역시 2368톤, 360만 달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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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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