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 실업문제는 모든 정부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 중의 하나지만 다른 중대한 사안들에 밀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통계청의 최근 조사보고인 2015년도 가계조사 결과에 의하면 파라과이의 청년층 15세~24세의 인구 층 실업률은 남성과 여성 모두 다른 연령 인구 층에 비해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 실업률은 여성 13.7%, 남성 12.3%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지난 2010년 당시 청년층 실업률은 10%선을 기록한 바 있어 5년 만에 더욱 악화된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청년층 인구의 76.1%는 어떤 종류의 의료보험에도 가입돼있지 않은 소외인구로 꼽히고 있으며 31.9%만이 IPS를 비롯한 연금제도에 가입돼있다는 점은 고용안정성 불안을 반영하는 지수로 풀이된다. 한편 전문대학이상의 대학교육 진학률은 20%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