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 기업, 기업 운영 부실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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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공영기업으로는 전기국, 전화국, 국영 정유공사 등이 있다. 대부분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사실상 독점 공급자로 꼽히고 있는데 기업인만큼 수입-지출 재정상의 경영내용을 들여다보면 회사마다 희비가 갈리고 있다. 전기국이 해마다 수익이 감소하고 있는 반면 이미 적자내용을 기록하는 전화국 같은 회사도 있다. 반면 정유공사의 경우 수익성 회복 폭이 가장 큰 공용회사로 꼽히고 있다.
재무부 산하 공용기업관리국의 관련 자료에 의하면 현재 공영기업의 재정 상태 보고서를 기준으로 50%의 공영기업은 수익성악화로 인한 적자운영을 면치 못하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Capasa (파라과이 사탕수수 가공회사)가 있다. 금년 5월말 기준 이 회사의 적자폭은 7억8천만 과라니를 웃돌고 있다. 지난해만해도 21억1600만 과라니의 흑자를 기록했던 상황과 대조적이다.
전화국인 꼬빠꼬 회사 역시 5월말 현재 61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 중이다. 이 회사 역시 지난해 경영실적은 80억 과라니의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2014년의 300억 과라니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다시 적자를 기록 중인 것이다.
한편 전기국의 경우 해가 갈수록 수익이 감소하는 기록을 보이고 있는 반면 직원 수는 점증하고 있다. 금년 5월말 전기국의 재정수지는 650억 과라니의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말 정산 결과는 1070억 과라니의 흑자였다.
국영시멘트회사의 경우 지난해 90억 과라니의 흑자를 기록했으나 이는 2014년의 130억 과라니 흑자에 비해 감소한 것이다.
항만청 역시 흑자를 기록한 기업 중의 하나로 5월말까지 33억 과라니의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35억 과라니의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상하수도 관리국 재정 상황도 금년 5월말 현재 558억 과라니의 수익을 기록하면서 4년래 최고 수준의 수입을 기록하고 있다. 그 외 민간 항공국 역시 2013년이 적자 기록 후 2014년과 2015년 흑자운영으로 돌아섰으며 금년 5월말까지 374억 과라니의 흑자운영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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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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