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까떼우라 지역 청소년들이 주역인 오케스트라에 대한 미국과 파라과이 합작 영화가 도미니카 환경영화제에서 뉴 워크 그린 필름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환경을 주제로 한 영화들의 ‘오스카’상으로 여겨지는 상이어서 이번 수상의 의미가 깊다. 도미니카 공화국의 수도인 산토도밍고에서 열린 제 6회 도미니카 환경영화제에서 ‘랜드필 하모닉’이라는 파라과이의 까떼우라 지역의 오케스트라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가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출품한 14개 영화 중에 우수작으로 선정돼 상을 수상했으며 1만명 이상이 이 영화를 감상했다.
까떼우라 오케스트라는 이 지역 청소년들을 주축으로 쓰레기로 버려진 물품들을 악기로 재활용하여 공연하는 오케스트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