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사냥 허용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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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코 지방을 비롯한 전국의 쌀 재배 농가에서는 알곡을 먹는 비둘기를 퇴치하기 위해 비둘기 사냥철을 1년 내내 허용해달라고 주문하고 있다. 현재 파라과이에서 비둘기 사냥이 허용된 기간은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이지만 수렵허용기간의 수렵만으로는 비둘기 개체 조절이 어렵다는게 농가들의 주장이다. 농가에서는 최근 알곡을 먹는 해조들의 숫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주장하고 환경청을 비롯한 유관부처들에 비둘기와 꼬또리따스 앵무새 사냥철을 이웃나라인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처럼 1년 내내 허용해줄 것을 청원하고 있다.
농가를 비롯한 관광업계에서는 비둘기 사냥을 허용하는 것만으로도 해조 개체수를 조절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렵관광 프로모션을 통해 관광산업을 통한 수익 올리기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주장한다. 2014년 기준 3월부터 7월까지 수렵관광으로 거둔 관광수입이 60만 달러이상을 기록했다면서 1년 내내 수렵을 허용할 경우 사냥을 목적으로 한 관광객들의 숫자가 2000여명이상으로 배가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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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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