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교통국은 금년 연말까지 에우세비오 아잘라 길과 꾸비쳌 길을 비롯해 모두 7곳의 주요 간선도로에서 좌회전을 금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에스빠냐 길의 경우 교통 혼잡을 덜기 위해 에스빠냐 길과 평행도로들을 일방차선 도로로 전환하는 방법도 검토 중이다. 에스빠냐 길과 헤네랄 산토스 길에서 좌회전 금지가 시행된 이후 통행시간의 53%가 단축됐다는 분석이다.
시교통국은 예고 했던대로 에우세비오 아잘라 길과 데 라 빅토리아길 교차로에서 좌회전금지를 준비 중이다. 신호등 및 교통 표지판 등 준비작업을 진행 중인데 대체 우회로 포장 작업은 9월 마지막 주부터 시작되고 좌회전금지는 10월부터 시작된다.
시청이 계획하고 있는 앞으로 좌회전이 금지되는 주요 교차로는 에우세비오 아잘라 길과 R.I.6 길, 에우세비오 아잘라 길과 쿠비쳌 교차로, 에우세비오 아잘라 길과 찰스 드 골 교차로 등이며 쿠비쳌 길의 경우 에르미니오 히메네스길 교차로, 테오도로 S 몽헬로스 교차로, 호세 아순시온 플로레스 교차로 등 에우세비오 아잘라 길 인접 길에서의 좌회전이 모두 금지된다.
현재까지 좌회전금지가 완료된 지점은 6곳으로 에우세비오 아잘라 길과 초페레스 델 차코길, 에우세비오 아잘라 길과 바르똘로메 데 라스 까사스 길 교차로 등이 있으며 메트로 부스 진행구간과 대부분 겹친다.
한편 에스빠냐 길의 경우 빌랴모라 지역의 대체 병행도로인 기도 스빠노 길이 일방통행으로 변경된다. 또한 같은 지역의 끄루스 델 차코 길과 끄루스 델 데펜소르 길도 일방통행으로 변경돼 에우세비오 아잘라 길에서 마리스깔 로뻬스 방향으로 진행하는 차량들에게 보다 빠른 접근을 제공 하게된다. 시내 주행 시 도로표지판을 세심히 살펴야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