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통령 파라과이 방문 무역장벽 없애고 마약단속 강화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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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를 방문한 떼메르 브라질 대통령은 2시간동안 정상회담을 가지고 메르꼬수르 현안에 대해서 논의했으며 양국간 관세장벽에 대해서 또한 마약 밀매 등 조직범죄에 양국의 공동대응 등을 논의했다.
떼메르 브라질 대통령은 파라과이를 자신의 대통령 취임이후 첫번째 외유국으로 선정함으로써 메르꼬수르 문제 및 파라과이와의 문제를 우선시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파라과이 대통령 관저인 부루비샤 로가에서 2시간 이상 진행된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메르꼬수르가 유럽 연합, 캐나다, 한국과 진행 중인 자유무역 협정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은 무역장벽을 극복하기 위하여 역외국가들과의 자유무역 협정체결이 필요하다는데 동의했으며 특히 자동차생산시장에 이중과세를 막기 위한 양국간 합의에 동의했다. 또한 농산물시장의 검역문제 등 현재의 제한조치를 단계적으로 철폐하고 중소영세기업의 수출확대를 꾀하기 위해 양국이 힘을 합하기로 했다. 브라질 기업들의 파라과이 진출은 최근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며 최근 3년 동안 파라과이의 다양한 제조업분야에 진출한 브라질 기업의 숫자는 80여개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양국 국경지역의 밀무역 및 마약거래에 대해 양국정상은 단호한 대처에 입을 모았으며 오는 11월 8일 브라질리아에서 내무장관, 법무장관 및 국방부장관 등 치안관련 장관급 회의를 개최, 국경지역의 안전 확보에 대한 실무자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브라질과 파라과이의 마약-무기밀매 전쟁에는 볼리비아와 칠레를 비롯한 메르꼬수르 국가들의 동참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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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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