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께론 승전기념일을 월요일인 3일로 옮겨 연휴로 지켰지만 4시장의 상인들은 연휴기간 동안 매출액은 기대에 훨씬 못 미쳤다고 한숨이다.
비가 계속 내리는 등 악천후 때문에 4시장을 방문하는 구매 객 숫자도 감소한데다 야채가격이 폭락, 매출액 규모도 형편없었다는 것이다. 일부 상인은 일요일이 도리어 더 장사가 잘됐다면서 연휴인 월요일은 평소 매출의 절반도 달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야채 및 청과물 판매 상점들도 토마토 2킬로를 5천과라니에 판매하면서 날씨가 더워지면 야채가격이 오르게 될 것이라면서 지금 사놓으라고 부추기지만 비가 오는 때문에 장사를 망쳤다면서 전에는 연휴에도 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이날은 악천후 때문인지 시장을 찾는 사람이 없었다고 푸념했다.
식료품을 판매하는 가게들은 그래도 고객들이 발걸음이 빈번했지만 그것도 11시30분이 넘어서야 사람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