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안개로 항공기 회항

 

안개로 비행기 이착륙 지장.jpg

실비오 뻬띠로시 공항은 짙은 안개로 인해 4일 새벽 이착륙 예정이던 항공편을 연기하거나 착륙을 다른 곳으로 유도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다행히 해가 뜨면서 정상운행이 가능해졌다.
루벤 아길라르 민간항공국 책임자는 3일 자정부터 안개가 짙어지면서 비행기 이착륙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파나마에서 오던 꼬빠 항공사 비행이 델에스떼로 착륙지를 변경했으며 아르헨티나 에세이사 공항에서 출발한 TAM 비행기는 다시 아르헨티나로 기수를 돌려야 했다고 밝혔다. 사웅 파울로에서 아순시온으로 오던 비행편도 출발지로 다시 돌아갔다.
새벽 3시경부터 비행기 착륙유도가 가능해질 정도로 안개가 옅어져 공항 운영이 정상적으로 복구됐다고 한다. 이번 사태에 대해서 아길라르 국장은 안개 주의보의 경우 1-3시간정도면 개선되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하고 1년에 1-2회에 그칠 정도로 드문 일이라고 지적했다. 공항의 이착륙 유도 안전문제를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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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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