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금융기관에서 발급한 신용카드를 사용한 소비금액은 7월말까지 2조6800억 과라니(4억870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금융 감독원은 밝혔다.
이 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이상 감소한 것으로 지난해 7월말까지 국내 신용카드 사용액은 2조8780억 과라니로 보고된 바 있다.
신용카드 발급 건수 역시 지난 2015년 7월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5%인 48.130장이 감소한 913.850장에 그쳤다.
신용카드 발급 금융기관 중 카드 사용액이 가장 많은 은행은 이따우 은행으로 총 3581억6600만 과라니의 신용카드 사용액을 보이고 있으며 그 뒤를 비시온 은행의 9889억5100만과라니, 콘티넨탈 은행의 960억6천만과라니 순으로 나타났다.
7월말까지 금년 중 신용카드 발급건수가 전년도 동기간 대비 증가한 은행은 17개 은행 중 5개 은행에 불과했다. 레히오날, 콘티넨탈, 비시온, 방꼽 및 BNF은행 등이다.
신용카드 시장은 지난 2015년 11월의 신용카드 금리 제한 법률 공포이후 그 이전의 매출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