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델리오 경관이 EPP에 납치 된지 2년 3개월이 넘어가고 있지만 구출가능성이나 협상 진행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어 가족들의 안타까운 기다림이 계속되고 있다. 에델리오 경관의 모친은 가난하고 정치적인 중요성도 없는 하위 경관이라 정부로부터 잊혀지고 버림받았다고 말한다. 에델리오 경관은 2014년 7월 5일 집 부근에서 처남과 함께 사냥하다 EPP 게릴라들에게 납치됐으며 처음엔 민간인인줄 알았다가 신분을 확인한 EPP는 다른 동행들은 버려두고 에델리오 경관만 끌고 간 것으로 보고됐다. 가족들은 아들이 납치된 2년 3개월 동안 보여준 정부의 무관심에 가슴 아파하고 있다. 지금까지 정부가 뚜렷한 석방을 위한 노력이나 작전을 펼친 적도 없고 가족을 방문한 적도 없다면서 시간이 갈수록 사건이 잊혀지고 있다고 말했다. 만일 납치된 사람이 국회의원이나 대통령의 아들, 딸이라면 이렇게까지 잊혀지겠냐고 눈물짓는 어머니는 지역 주민들로부터도 잊혀진 투명인간인 것 같다고 말했다. 납치 826일을 맞는 최장기간 피랍피해자로 이름을 남기는 에델리오 경관사건에 대한 정부의 공식적인 코멘트는 발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