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은행의 발도비노 총재는 금년 경제 성장률은 4%가 확실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내년도의 경우 나 니냐로 인한 가뭄이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까를로스 페르난데스 발도비노 총재는 8월까지의 금년 경제동향을 종합하면 파라과이의 국내총생산 성장은 예상치를 웃도는 4% 달성에 성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9월중 해외교역 수출입 무역 수지가 매우 증가하고 있는 점은 파라과이의 경제활동이 좀 더 활발하게 풀릴 것이라는 전망을 가능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중아은행 총재는 일부에서 경제성장의 근거가 없다며 중앙은행의 성장률 보고를 비난하고 있는 데 대해 숫자로 말해야한다고 강조하고 8월까지 4.2%의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는데 어째서 2016년도 경제 성장률이 3%에 불과할 것이라고 주장하는지 근거를 제시하라고 불쾌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IMF를 비롯해 해외의 경제기구들이 파라과이 성장률에 대해 중앙은행과 같은 견해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금년의 경제성장율 호조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경제성장율 전망에 대해서는 우려를 감추지 않고 있다. 해외 국제금융기구들은 파라과이의 내년도 경제성장률에 대해 3~4%수준을 전망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내년도 파라과이의 경제성장 추이는 2가지 주요 요인에 좌우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우선 농산업 중심의 파라과이에서 내년도 농작물 수확량을 가늠할 수 있는 파종면적의 규모와 이웃나라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금년 경제 성장률이 그것이다. 브라질의 경우 최악의 터널을 통과해 회복에 들어섰는지 여부가 관건이 되고 있으며 아르헨티나의 경우 일부 경제시스템 개혁을 실시한 것은 사실이나 세제개혁이 동반되지 않은 점에서 3%이상의 경제성장을 달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결국 브라질 시장이 얼마나 회복되느냐에 파라과이 경제 동향이 연동될 것으로 보인다고 중앙은행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