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은행 보고서는 델에스떼 지역 상거래가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고 보고했다. 1-9월중 관광무역을 위한 수입액이 전 년 동기 12%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중앙은행 관계자는 이는 지역 상거래가 다시 회복되고 있는 징후로 보인다고 분석하고 그러나 증가율은 주목할 정도로 큰 폭은 아니지만 지역 상거래 활동이 다시 정상화되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고 풀이했다. 델에스떼 지역의 경우 매출회복과 더불어 지역을 찾는 외국인 쇼핑객들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다. 또 다른 브라질 교역창구 역할을 하는 살토 델 과이라 역시 쇼핑객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는데 중앙은행은 연말까지 50%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델에스떼 상공회의소 후안 비센테 라미레스 회장은 브라질의 호세프 대통령 탄핵통과가 한편으로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하고 브라질 경제가 실질적인 성장을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6-8월경부터 지역 상거래가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했지만 지난달 브라질 은행파업으로 다시 주춤했다는 설명이다. 6-8월중 매출액은 31%회복을 보였지만 9월은 매출증가대신 현상유지에 그쳤다는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델에스떼 지역 매출액은 2014년보다 20%가량 감소된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