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은행이 발표한 세계 190여개국 대상 비지니스 적합도 순위 발표에 의하면 중남미지역에서 비지니스 환경이 가장 좋은 국가로는 멕시코가 꼽혔다. 그 뒤를 페루, 칠레가 잇고 있다.
파라과이의 경우 지난번 조사보다 순위가 떨어져 106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워싱톤에 본부를 둔 세계은행은 2017년도 비지니스 적합도 순위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파라과이는 평가 대상 190개국 중 106위를 기록 했다. 2015년도 평가에서 파라과이는 189위를 기록한 바 있다.
중남미 지역 중 우루과이는 90위, 아르헨티나 116위, 브라질은 123위를 기록했다. 볼리비아는 149위, 베네수엘라는 187위다. 중남미지역 중 비지니스 환경이 가장 좋은 곳으로 꼽힌 멕시코의 경우 전체 순위가 47위, 페루 54위, 칠레 57위로 꼽혔다.
세계은행 보고서는 비지니스 진행을 위한 환경 평가로 11개 항목을 평가한다. 이중에는 창업하기 쉬운지, 건축허가 취득, 전력공급, 지적재산권 등록정도, 대출난이도, 소액투자자의 재산권 보호정도, 세금, 국경교역 난이도, 계약이행도 및 사업과 관련된 행정령 문턱 등이 평가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