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뜨로부스 사업 난항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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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뜨로부스 사업이 원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산로렌소 지역 상인들의 반대로 원래 계획했던 산로렌소 시장까지 연결되는 계획이 수정된데 이어 4시장 구간 공사는 아직도 표류된 채 센트로 지역 구간 시공사 선정 작업이 시작된다. 에르레라 길에서 아순시온 항까지 구간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이 예고됐으나 에우세비오 아잘라 ~에르레라 구간을 연결하는 4시장의 뻬띠로시 길 구간을 건너뛴 것이다.
건설통신부는 앞으로 1개월 이내에 센트로 지역을 지나는 메뜨로부스 구간 공사 시공업체를 선정해야한다. 메뜨로 부스의 센트로 구간은 에르레라 길에서 시작돼 브라질 교차를 포함하여 아순시온 항까지 연결된다. 공사원안에 의하면 이 구간은 뻬띠로시 길까지 포함하여 제1구간으로 설정됐다. 그러나 이번 시공사 선정에는 뻬띠로시 길 구간은 제외됐다. 전문가들은 에우세비오 아잘라 길과 에스띠가리비아 길의 2-3구간과 1구간이 원안대로 연결되지 못한 채 분리될 위험에 대해서도 경고하고 있다. 최상의 경우 상인들과 합의를 이끌어내 별도로 뻬띠로시 길에 공사를 할 수도 있겠으나 이 경우 전체 공사비는 원안보다 높아진다.
그러나 건설통신부는 뻬띠로시 길의 상인들을 다시 이전시키는 문제가 사전합의로 해결된 후에야 공사를 진행할 수 있다고 밝히고 별도로 공사를 진행하더라도 전체 공사비 2천만 달러 예산안에서 충분한 진행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이 구간을 별도 시공업체에 맡길지, 기존 시공업체에 수주할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메뜨로부스 사업 총액은 1억6700만 달러로 총 4개 구간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센트로 지역의 1구간 5km, 에우세비오 아잘라 길과 에스띠가리비아 길의 2-3구간, 산로렌소의 4구간으로 나뉘어진 계획이다. 그러나 산로렌소 의회가 시조례로 메트로부스 노선을 수정함에 따라 4구간은 애초 계획됐던 길이에서 2km로 산로렌소 소재 국립대학 캠퍼스까지만 연결되며 새로운 공사안 수정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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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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