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보스까다 형무소에서 4명 탈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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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새벽 엠보스까다 형무소에서 브라질 PCC 소속원을 포함한 4명의 재소자가 탈옥했다. 이중 1명은 브라질 범죄조직 PCC소속이며 나머지 3명은 자칭 조직범죄원이라고 한다. 1명은 체포, 재수감됐다.
훌리오 아구에로 엠보스까다 형무소 국장은 탈주범 신원에 대해 발데시르 곤살베스, 마리오 몬테이로, 조나단 로드리게스 리마, 알란 데 루세나 등 브라질 재소자들로 무장 강도 죄로 수감 중이던 26일 새벽 3시경 탈주한 것으로 추정되며 형무소측은 이 사실을 6시에 발견했다고 밝혔다. 탈주범중 1명은 형무소 부근 톨게이트에서 붙잡혀 재수감됐다. 형무소 관계자들은 이번 탈주사건에 경비원들이 연루됐을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고 있다.
엠보스까다 형무소는 담장으로 외부와 격리된 시설이 아니라 철조망으로만 분리된 상황인데다 700명 정원인 시설에 918명이 수감되는 등 과밀한 인구로 재소자들 감시가 허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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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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