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듭되는 정전으로 자체 발전이 가능한 발전기 판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발전기를 판매하거나 임대하는 사업체들은 최근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는데 가장 인기가 있는 상품은 영업용보다는 가정용 발전기라고 덧붙였다. 가정용으로 8시간까지 전기 공급이 가능한 발전기가 제일 인기가 많은데 5 kVa ~ 6,2 kVa 용량의 경우 12000BTU용량 에어컨 2대, 냉장고, 선풍기, 전등 가동이 가능하며 9,5 kVa 용량도 인기 제품이라고 한다. 가격은 462만과라니에서 2300만과라니까지 다양하다.
16 kVa 용량의 제품의 경우 별도 캐비넷 형식으로 설치되며 정전시 자동으로 발전기가 가동되는 형식으로 가격은 4400만과라니대이다. 영업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25kVa 제품의 경우 현대 메이커로 6천만과라니에 판매중이다.
발전기를 판매하는 COMAGRO 사의 관계자는 영업용 발전기가 최근 2주동안 500대나 판매됐다면서 재고물량이 110대밖에 안남아 추가주문으로 300대가 입고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장 인기 있는 메이커는 대우로 한국제품들이 최고 인기라고 한다.
한편 발전기 임대사업도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는데 디젤엔진의 단상 5.5KVA 제품의 경우 하루 42만2천과라니의 가격에 임대중이다. 일부 업체는 가정용 소형 발전기를 하루 24만과라니에 임대한다.
정전 때문에 매출이 늘어난 제품 중에는 배터리로 가동되는 선풍기도 있다. 시중에서 30만과라니선에 거래되는 이 선풍기는 건전지로 5~7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