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수정을 통한 재선 가능성 높아져 청당 의원 3명 대통령계보 손들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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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수정안을 통해 대통령 재선 출마를 추진하는 홍당이 마지막 순간에 야당 의원 3명을 설득하는데 성공, 헌법수정안 막후 협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벌게 됐다. 수요일 하원회의에서 청당을 비롯한 야당 측이 추진해온 헌법수정안 논의 마감이 필요한 득표수 획득에 실패, 상정의제에 그대로 잔류하게 됐으며 8일후에 재심의하게 됐다. 결국 대통령 측은 아직 완전히 설득되지 않은 의원들을 상대로 로비를 펼쳐 수정안 심의가 통과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한편 이날 당의 입장과는 반대로 헌법 수정안 심의 마감을 반대한 청당 의원은 페르난도 니꼬라, 밀시아데스 두레, 구스타보 까르도소 등 3명으로 헌법수정안 심의 연기 찬성표가 41표를 얻었다.
이날 회의는 대통령 재선을 위한 핵심 회의임을 실감케 하듯이 80명 하원의원 전원이 참석했으며 회의 시작 전부터 전화와 대화 등이 끊이지 않았다. 마지막 순간까지 홍당 측은 심의 연기에 대한 과반수 확보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표결 결과 청당의 장담과는 달리 1표차로 과반수를 넘겨 헌법수정안 심의자체가 마감되는 최악의 사태를 피했다.
에프라인 알레그레 청당 총재는 이날 3명의 소속 의원들이 당과 반대 입장에 선데 충격을 받고 이들 3명을 출당할 수도 있다고 발표하는 등 야권은 크게 충격을 입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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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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