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개입에도 환율 폭등 못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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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은 목요일인 27일 하룻동안 2040만 달러를 시중에 풀었지만 계속되는 달러환율 상승 압박을 결국 해소시키지 못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이던 달러 당 5700과라니 선이 이미 무너졌으며 일부 은행거래는 5770과라니를 기록하는 중이다.
불과 10일 사이에 달러환율은 135 포인트 이상 늘었다. 목요일 하룻동안에만 20포인트가 올랐다.
지난 1월 이후 오랫동안 국내 환율 시장 개입에 나서지 않던 중앙은행이 연일 보유한 달러를 풀었지만 시장의 달러수요를 커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지난 1월 내내 정부가 풀었던 외환비축고가 1840만 달러였던 것에 비하면 현재 벌어지고 있는 달러환율 상승 압박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다. 17일 이후 시중의 달러환율이 요동치고 있음을 감지한 중앙은행은 연말보다 일찍 시작된 달러수요를 인정했지만 통제 범위 안이라고 장담했지만 24일부터 27일까지 중앙은행이 시중에 풀어낸 달러만 3840만 달러로 1월중 개입 액보다 두 배로 개입강도를 높였지만 환율 상승 압박을 억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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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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