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PS 병원은 전국 140만 사회보장가입자를 두고 있지만 앰뷸런스 보유규모는 64대에 불과하다. 그나마 보유 앰뷸런스 절반은 이런 저런 결함으로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IPS 운영진은 100대의 앰뷸런스를 임대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아르만도 로드리게스 서무국장은 앰뷸란스 구입의 경우 대당 9만 달러의 비용이 든다면서 앰뷸런스 안에 중환자 구호를 위한 장비 등을 갖춰야 되기 때문에 자체 보유시 재정지출이 막대한 형편이라고 설명했다. 앰뷸런스 서비스를 제3자화하는 경우에도 연간 35억과라니 이상의 지출이 필요하다.
IPS병원은 2011년과 2012년 자체 앰뷸런스를 구입한 바 있으나 불과 4년 만에 앰뷸런스 50%는 각종 결함으로 사용이 불가능한 상태다. 로드리게스 국장은 자체 보유대신 임대를 추진하는 이유에 대해서 구매가격은 물론 유지, 관리비용이 만만치 않은 자체 보유대신 앰뷸런스 임대서비스를 사용하면 항상 최상의 상태인 앰뷸런스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경우 앰뷸런스 운전사와 앰뷸런스 탑승인력, 필요물품은 IPS가 담당하고 차량만 임대하는 개념이다. 현재 운영국에서 3년 기한의 임대계약을 검토 중인데 차량을 임대하는 업체는 신차를 공급하고 10%의 대기차량을 보장하며 70%이상의 차량은 고급형 차량으로 공급해야한다는 조건을 두고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