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을 맞이하여 회사나 업체들이 고객들을 위한 선사용 물품이나 판촉용품 주문에 나서면서 관련업체들이 호황을 맞고 있다. 대부분의 회사들이 소속 직원이나 고객, 거래처에 연말 선물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판촉용 물품을 판매하는 회사들은 기존의 노트, 떼르모, 기념품 외에도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들을 내놓고 주문을 받고 있다. 관련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가장 인기가 많은 상품은 전통적인 연말 선사품보다 스마트 폰 관련기기 등 신기술 관련 용품이 인기라고 귀뜸했다. 보조용 배터리, 블루투스 스피커 등이 인기라는 것이다. 또 아사도용 셋트 제품이나 가방, 모칠라 셋트, 아이스박스 셋트, 소형 아이스박스, 포도주 선물세트 등 여름용 상품들도 고객들이 선호하는 제품이다. 바캉스나 여가에 사용할 수 있는 소형 파라솔과 의자셋트로 인기제품이고 자잘한 소품으로는 컵, 안전 팔찌, 샴페인을 차갑게 보관하는 아크릴통, 보냉 가방, 에코백 셋트, 떼레레 세트 등도 인기다.
누에바스 이데아 사의 안드레 레스낀 대표는 연말 판촉용품 매출 규모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금년 들어 불경기가 계속됐음에도 불구하고 연말부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용 선물 제조업체들은 생산라인의 90%이상 가동하고 있다면서 연말이 가까와지면서 주문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른 업체는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30%가량 증가했다고 밝히고 선물 가격도 최저 2만5천과라니부터 최고 단가 3백만과라니 까나스따까지 다양한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