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비아도레스 델 차코 길 아스팔트 포장 상태가 수도국이 실시한 배수로 공사 후 도리어 더욱 악화됐다는 지적이다. 수도국은 아비아도레스 델 차코 길에 2.7km의 배수로 공사를 완공한 바 있으나 공사 후 후속처리가 미흡한데다 부근 건물의 하수가 그대로 흘러나오는 등 배수로 설치 이전과 상황이 달라진 바 없다는 지적이다.
부근 건물에서 나오는 하수 노출, 바닥이 푹 꺼지거나 포장재가 파손된 채 노출된 상태 등이 에스빠냐 길-레뿌블리카 아르헨티나-아비아도레스 델 차코길 교차로에서부터 마담 린치길 사이에서 수시로 목격되는 장면이다. 아순시온에서 새로운 성장지로 주목되는 지역으로 꼽히는 이 구역에는 주거용 아파트, 비지니스용 건물, 쇼핑, 호텔 등이 즐비한 지역이다.
지난 2014년부터 2년 동안 진행해온 이 구간 배수로 공사가 2월 완공된 바 있다. 당시 공사를 맡은 시공사는 주 배수로에 연결되는 2차 배수로 망 연결을 위해서 아스팔트 포장을 임시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는데 세계은행 차관을 통해 진행한 배수로 공사 프로젝트에서 2차 배수관 연결 공사비를 포함시키지 않는 실수를 하면서 금년 12월부터 시작되어야할 2차 배수관 공사가 시작조차 되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수도국이 중심 배수로 공사만 수주한 채 2차 배수관 연결이나 하수처리장 공사 등 후속조치와 연계시키지 못하고 있는 사실이다. 바냐도 노르떼 지역에 설치될 계획이던 하수 처리장의 경우 강수면보다 낮은 지면을 높여야 범람을 막을 수 있는데 공사 예산에 반영되지 않는 등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