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식사를 불우이웃과 함께하는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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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난도 꼰 헤수스라는 봉사단체에서는 성탄절 이브 저녁식사를 불우이웃과 함께하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
성탄 이브 저녁식사는 종교배경에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이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으로 보내기 마련이다. 연말이라 고아원이나 양로원을 찾아 후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24일 밤 저녁 식사는 대부분 가족들과 함께 하기에 가족이 없는 이들에게는 쓸쓸한 시간일 수밖에는 없다. 명절이면 더욱 쓸쓸해지는 이들을 위해 세난도 꼰 헤수스 라는 봉사단체에서는 13년 전부터 24일 저녁 식사를 불우이웃들과 함께 보내는 운동을 시작하고 있다. 파라과이에서 시작된 이 운동은 현재 11개국으로 번져나간 이웃돕기 운동이 되었다. 이 운동에 동참하는 자원봉사자들은 24일 저녁 식사를 위해 간소한 음식과 자신의 시간만을 기증하면 된다. 소빠 빠라과자 같은 간단한 음식이지만 24일 저녁 식사 시간을 이웃들과 함께 하며 대화를 나누고 함께 노래하거나 짧은 시간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소외된 이들에게는 뜻 깊은 사랑이라는 설명이다. 희망자들은 전화 021-602-652, 0971-771-475로 연락하거나 인터넷 웹페이지 http://www.cenandoconjesus.org로 연락하여 자신의 주소지 부근의 요양원이나, 공립병원, 교도소, 가난한 이웃들이 거주하는 곳이나 고아원들을 소개받을 수 있다.
세난도 꼰 헤수스 단체는 돈을 기부 받지 않고 음식이나 성탄 이브를 함께 보내는 시간을 기부 받는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다. 함께 보내는 시간도 24일 오후 4시부터 저녁 7시까지만 내면 된다. 봉사자들에게는 짧은 시간이지만 이웃들에게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따꿈부의 경우 직접 방문 대신 기부 받은 음식을 전달해주는 형태가 된다.
지난해의 경우 이 단체를 통해 성탄 이브 식사를 함께한 불우이웃들은 전국적으로 4만여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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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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