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유가 상승으로 수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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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30일 OPEP 산유국들이 석유감산에 합의함으로써 국제시장에서 원유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석유생산국들은 내년 1월 1일부터 일일 생산량을 50만배럴로 감산하는데 합의했는데 직접적인 감산이 시작되기 이전임에도 불구하고 감산에 합의한 자체만으로도 국제거래시장에서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11월 30일 당시 배럴당 43.3달러이던 원유가격은 13일 53.2달러로 상승했으며 이번 달 중 65달러수준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파라과이 중앙은행 경제연구관은 원유가 상승으로 국내 경기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우선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만큼 비축량이 소진된 후 비싼 가격으로 석유를 수입하게 되면 이에 연관된 물가 인상을 피할 수 없다. 수출협회에서도 선박물류비와 직접적인 영향을 미ㅣ기 때문에 수출가격도 상승하게 돼 수출실적이 하락할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 수출업계에서는 국가 차원의 인프라 투자를 통해 수출비용을 인하해야한다고 강조하면서 쇠고기와 곡류 등 농산물 수출을 통해 수출업계가 성장을 달성하고 있으나 정부는 주요 외환수입원인 수출산업에 대한 각종 규제를 완화하지 않고 있으며 수출비용을 인하하기 위한 인프라 투자에 인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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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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