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남미지역의 수출사업이 500억 달러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주개발은행은 중남미권 국가들의 수출액이 지난해에 이어 감소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금년 중남미권 국가들의 수출실적은 총 8500억 달러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미주개발은행은 중남미 지역이 4년째 연속 마이너스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다면서 수출산업뿐만 아니라 상업 등의 전반적인 경제 분야에서 부진을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출산업의 경우 주요 교역대상국인 미국 수출이 5%나 감소하는 등 남미 대륙권 수출액은 11%가 감소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대 유럽연합 수출역시 4%가 감소했으며 중국 수출액은 전년도 대비 5%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