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준 금리 인상 결정, 달러화 동향은?

미연준위 금리 인상.jpg

미연방준비위원회가 금리를 올리기로 발표한 직후 파라과이 달러화는 전일 시세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금융가에서는 다음주부터는 달러화 인상이 목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요일장 마감시세는 매입 5730, 매도 5850과라니를 기록했다.
연준은 이틀간의 FOMC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만장일치 결정으로 연방기금 목표 금리 범위는 0.5~0.75%로 올라갔다. 연준 위원들이 생각하는 미국 금리인상에 있어서 적정 금리 범위를 점으로 나타낸 표인 점도표에 따르면 위원들은 내년 세차례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당초 두 차례에서 세 차례로 상향 조정된 것이다.
미국 금리인상 영향으로 달러화 가치는 오르고 반면, 금값은 하락하고 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화 대비 달러화 환율은 금리 인상 발표 직전 유로당 1.0647달러에서 발표 후 유로당 1.058달러를 기록 중이다.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은 발표 직전 달러당 115.30엔에서 발표 후 달러당 115.97엔을 기록하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1163.70달러에서 온스당 1159.60달러까지 하락하고 있다.
연준은 미국 금리인상을 발표하기에 앞서 미국 경제는 지난 3분기 성장률이 3.2%를 기록하는 한편 지난 11월 실업률이 4.6%로 떨어지는 등 회복세를 보여 왔던 점을 예의주시했다. 한편 FRB 위원들의 내년도 금리 인상 전망을 나타내는 점도표는 2017년에 3회의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이번 추가 금리 인상을 계기로 FRB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유지해왔던 저금리 정책 기조에서 탈피, 금리 정상화에 나설 전망이다. 아울러 이날 금리 인상은 재닛 옐런 FRB 의장을 비롯한 투표권을 행사한 FOMC 위원의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알 수 없음의 아바타

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