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세관직원 뇌물요구 장면 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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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미국에 거주하던 발렌수엘라씨는 가족의 생일에 참석하기 위해 파라과이에서 돌아왔다. 생일선물로 사온 드론(500달러 상당)때문에 세관의 제지를 받았는데 세관 직원들이 자신을 뒤쪽의 사무실로 소환하더니 2가지 옵션을 제안했다고 한다. 첫 번째는 정식 절차를 밟아 통관하는 것으로 며칠이 걸릴지도 모르고 그 과정 중에 상품이 손상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다른 옵션이라고 제시한 것은 600달러를 내면 통관절차 없이 바로 내주겠다는 것이다. 발렌수엘라씨는 뇌물을 400달러로 제시했지만 2명의 세관직원들은 드론이 스캐너를 통과했다며 600달러를 요구했다.
결국 그는 600달러를 치르고 짐을 모두 찾았는데 안경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모든 과정을 녹화한 후 이를 변호사를 통해 검찰에 고발하고 텔레푸투로 방송국에 제보했다.

알 수 없음의 아바타

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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