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보고서에 의하면 금년 1월중 파라과이는 총 8억28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월의 7억8790만달러에 비해 5.1% 증가한 액수다.
중앙은행이 집계한 수출실적에는 재수출 부문이 누락됐는데 제3국 재수출실적은 금년 1월 5억9410만달러로 도리어 지난해보가 7.3%의 감소를 보였다. 재수출실적의 부진은 제3자로 재수출하는 종자용 대두 수출부진에서 그 이유를 찾고 있다. 지난 1월중 파라과이의 종자용 대두 수출액은 1316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32.9%의 감소를 보였다. 종자용 대부 수출부진의 이유는 기후불순으로 인한 작황불량에서 찾고 있다.
한편 전기에너지 수출의 경우 1월중 수출실적은 1억6910만달러를 기록, 2%의 성장을 보였다. 2017년도 전기에너지 수출전망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 2016년의 경우 이따이뿌 발전소의 발전량은 역대최고기록을 갱신한 바 있다.
또다른 주요 수출품목인 쇠고기의 경우 1월중 8520만달러의 수출기록이 보고됐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4%가 증가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