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의 정부 살림은 4620억과라니의 재정적자를 기록하며 마감됐다. 달러로 환산하면 약 8천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셈이다.
재무부가 공개한 재정보고서에 의하면 1월중 발생한 정부재정적자액은 파라과이 국민총생산액의 0.3%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주목할만한 사실은 이번 재정적자가 까르떼스 대통령 임기이후 첫번째 재정적자라는 점이다. 지난 2014년 1월 2770억과라니(4800만달러)의 재정흑자를 기록한 바 있고 2015년 1월에는 2180억과라니(3770만달러)의 흑자를, 2016년 1월에는 1030억과라니(178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정부의 재정적자의 변은 건설통신부에서 진행중인 3110억과라니(5380만달러)의 공사비 지출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미주개발은행 지원으로 진행되는 인프라 투자비용이 전체 적자발생액의 62%를 차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일반 경상지출비용역시 전년도 대비 13.2%가 인상되면서 역시 재정적자 발생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데 경상비 지출액은 총 2조2천억과라니(3억8500만달러)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