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중 쇠고기 수출실적은 8670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6700만달러에 비해 30%의 성장을 보였다고 파라과이 가축검역센터에서 밝혔다.
금년 1월중 수출물량은 20.645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가 증가했다. 2016년 수출물량은 17.493톤을 기록한 바 있다.
코르니 파울스 파라과이 정육협회(CPC)회장은 금년 1월중 도축량과 생산량이 크게 늘었다면서 파라과이 쇠고기 수출시장의 주요 대상국인 칠레와 러시아의 수요가 크게 늘어 났을 뿐 아니라 수출 가격도 높은 가격을 기록중이라고 전했다. 양대 시장인 칠레와 러시아를 제외한 기타 수출국가들의 수요는 지난해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가축검역센터에 의하면 쇠고기 수출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10% 인상을 보이고 있는바 1월중 수출가격은 평균 1톤당 4.202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월의 경우 수출평균 가격은 3.830 달러에 불과했다.
1월중 파라과이산 쇠고기가 수출된 국가는 전세계 31개국으로 이중 칠레와 러시아 시장에 수출된 물량은 전체 수출물량의 65%가 넘는다. 칠레 6.759톤 러시아 6719톤, 브라질 1997톤, 베트남 1.202톤, 이스라엘 975톤, 이란 677톤, 대만 447톤, 쿠웨이트 351톤, 레바논 279톤, 이라크 215톤으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