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 외국지폐 30톤 운반중 트럭 전복, 우연한 사고?

살토 데 과이라에서 발견된 30톤에 달하는 베네수엘라 화폐를 중앙은행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차량이 전복, 화폐를 옮겨 싣는 사고가 발생했다. 검찰당국은 현장에서 다른 차량으로 바로 옮겨 실었으며 일부 찢어진 부대는 다른 부대에 나눠 담는 식으로 현장에서 수습했다면서 분실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살토 데 과이라 한 주택의 낀쵸에서 발견된 30만톤의 베네수엘라 지폐는 흰색 부대에 담겨있었으며 집주인이 무기상을 경영하고 있는데다 과거 불법무기 거래로 브라질과 파라과이에서 검거된 전력이 있어 무기밀매 대금으로 베네수엘라에서 브라질로 유입된 자금으로 추정된다. 검찰은 해당 가옥의 소유주인 브루노 호세 다 꼬스따 아마랄 형제를 비롯한 5명의 이름을 확인하고 수사중이다. 이들 형제는 브라질과 파라과이에서 모두 무기밀매 및 돈세탁 혐의로 검거된 전력이 있으며 어머니는 살토 데 과이라 시의원으로 2015년까지 세관 공무원으로 근무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베네수엘라 화폐인 볼리바르의 경우 국내 환전시장에서 취급하지 않는 화폐라 30만톤의 볼리바르 가격을 환산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내 환전업계에서는 베네수엘라의 상황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사실상 파라과이 내에서는 취급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c%95%95%ec%88%98-%eb%b2%a0%eb%84%a4%ec%88%98%ec%97%98%eb%9d%bc-%ed%99%94%ed%8f%90-%eb%82%98%eb%a5%b4%eb%8d%98-%ed%8a%b8%eb%9f%ad-%ec%a0%84%eb%b3%b5

알 수 없음의 아바타

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