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관리청에서 관리하는 개인정보 내용에 금융정보까지 포함시키려는 계획이 발표돼 시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호세 콜료 호적관리청장은 대통령 보고 후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추진중인 단일주민등록 시스템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콜료 청장은 단일주민등록 데이터 시스템 도입을 통해 모든 국민들의 데이터가 출생부터 사망까지 관리할 수 있게 되며 주민등록 데이터에 포함되는 정보로 전과기록, 건강기록 및 금융정보까지 포함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민등록이 신용조회수단인 인포콤을 대신하거나 상위 권한을 가지는 것은 아니라고 못박았다. 그러나 주민등록 내용에 금융정보까지 포함시키는 것은 금융프라이버시 보호법에 어긋나는 것이라는 지적에 주민등록포함 금융정보는 공개되지 않을 것이며 오직 정부만 접근 권한을 가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범법사실등의 필요로 정보 공개가 필요할 경우 검사의 명령을 통해서만 공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적관리청은 단일주민등록 시스템 추진이 이미 시작됐으며 호적관리청 테크니션들이 보사부, 세둘라청, 내무부와 함께 단일데이터 관리를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