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 기계화 기술이 발전하면서 현재의 직업중 상당부분이 앞으로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은 전 세계에서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BBC월드 보도에 의하면 인공지능기술과 로봇을 활용한 기술이 발달하면서 더 많은 직업들이 앞으로는 직종자체가 사라질 전망이다.
옥스포드 대학의 연구에 의하면 미국의 경우 취업인구의 47%가 기계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수치는 기계화 진행이 비교적 늦은 라틴아메리카의 경우 무려 60%까지 올라간다고 세계은행 관련 보고서는 밝히고 있다. 특히 라킨아메리카의 경우 자동화에 의한 인력대체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국가별 산업화 차이에 따라 기계화 자동화 속도는 차이를 보이겠지만 자동화 기술의 투자비용이 점차 낮아지고 있어 기계화로 인한 직업시장의 변화속도는 가속화될 것이 분명하다는 진단이다.
세계은행 보고서는 자동화 추진으로 직업시장의 75%이상이 사라질 국가로 과테말라와 엘살바도르를 꼽고 있다. 파라과이의 경우 현재 존재하고 있는 직업시장의 64%가 자동화로 대체될 것으로 전망됐다.
자동화로 사라질 위험성이 1%미만의 적은 직종은 의료관련 직종이 유독 많은데 치료사, 의사, 외과의사, 영양사, 치과의사, 소아과의사, 심리학자들이 기계화 자동화에 영향을 입지 않을 것으로 꼽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