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코지방에 출현한 메뚜기떼로 방목중인 소들을 위한 초지가 사라지는 등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어 비상사태를 선포해야하는지 검토에 들어갔다.
차코지방인 알토 파라과이주 목장중 다수에서 메뚜기떼가 초지를 먹어치워 소에게 먹일 풀을 구할 수 없어 도축용 소 체중이 감소하는 등의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지역 소식통에 의하면 아순시온에서 800km떨어진 마리아 아욱실리아도라 소재 목장의 경우 메뚜기떼가 이동하며 여러 목장의 초지를 파괴하고 있다. 지역 목장주들은 메뚜기떼 구제를 위해서는 농약살포만이 해결책이라고 보고 있는데 지역 주민들은 특정 목장만이 아니라 지역 전체의 문제로 파악하고 있다. 이 지역 주민들은 지난 주말부터 메뚜기떼 숫자가 크게 증가했으며 초지와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화학약품 살포를 통해서라도 초기에 발생을 억제해야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