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파라나주 이과수 지역에서 27일 배낭에 담긴 폭발물이 발견됐다. 7번국도상 46KM지점의 전기국 부지안에서 발견된 이 배낭은 처음 발견자가 해당 경찰서에 신고했으나 내용물을 발견한 경찰은 특수경찰대의 폭발물 전담반을 호출했다.
이 배낭 안에는 다이나마이트 젤이 가득찬 PVC 관 24개가 발견됐으며 도화선 111미터, 얇은 철사 장갑, 접착 테이프 등이 발견됐다.
폭발물 전담반에 의하면 24개 폭발물중 3개는 사용이 가능한 상태였으며 폭음기가 없어 실제 폭발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견된 폭발물은 폭발 시 반경 5km의 지역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력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날 발견된 폭발물의 성분이 일반 거래에서는 구할 수 없는 물질로 이뤄진 것이었다고 설명하고 브라질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