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은 영웅절로 지키는 날이다. 해마다 영웅절 행사는 대통령 및 의회 대표자들이 빨마 길의 영웅전(판테온)에 헌화를 하며 시작했지만 올해는 기념행사의 영웅전헌화는 불가능하게 됐다. 영웅전 복구공사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건설통신부의 담당자는 해결해야할 몇 가지 불완전한 사항이 있어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본래 영웅전 복원공사는 3월중으로 예정돼있었으나 이 시기는 다시 8월로 늦춰졌다. 완벽한 복원과 복구공사를 위해서는 추가 예산집행이 필요하다고 시사했는데 다른 국가유산 복원사업에 비해 가장 많은 60억과라니가 소요됐다.
엘리사 발리노티 건설통신부 담당자는 자재비와 국내 인건비의 경우 평상수준이지만 이탈리아에서부터 문화 재복원 전문가를 청빙, 작업하는 비용 때문에 사업비용이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돔 부분에서 발견된 균열 때문에 시작된 공사는 돔부분과 지하 납골당부분 복구와 공사에 집중하고 있다.
건설통신부는 영웅전 외에도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다른 건축물들 (미시오네스주의 산호세 성당, 꼬르딜례라 주 발렌수엘라 소재 산호세 에스뽀소 사원, 현 부통령집무실이 있는 건물) 복원공사로 110억과라니를 배정 해놓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