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말 달러환율 상승을 예상했던 전문가들의 전망과는 달리 달러환율이 계속하여 하락하고 있으며 전세계 적으로 미국이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게 될 것이라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 어쩌면 앞으로는 미국제품이 달러화 약세로 인한 가격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달러화가 계속하여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어디까지 하락할 것인지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하다.
핏칙그룹 산하 비엠아이 리서치보고서는 금년연말 예상 달러환율에 대해 5400과라니 선을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중 환율은 최저 5100과라니 선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보고서를 내놨다. 이 보고서를 작성한 연구관은 달러환율 하락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2019년 연말까지 5000과라니 이하인 4900과라니 선에 환율이 형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다른 경제학자인 디에고 두아르떼 솔벤테 회장은 장기적으로 달러환율 하락 압박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 보고서 내용에 근거를 인정하는 발언을 했다. 미국 트럼프 정부의 우선 목표가 보수적이고 고용창출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음을 감안 할 때 미국 정부는 다른 국가와의 통화 전쟁에서 환율 경쟁력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트럼프 대통령이나 재무장관이 밝힌대로 미국은 중국을 비롯한 다른 경쟁 상대들에 비해 달러화가 지나치게 고평가됐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강한 달러화 정책에서 환율 경쟁력 확보로 기조를 변경한데 이어 연방 준비 위원회가 금리를 인상하더라도 이것이 종전처럼 달러화 가치 상승으로 직접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한편 일부 경제학자들은 국내 달러환율의 또다른 요인은 농산물 수출로 벌어들인 달러화가 유입되면서 국내 공급 달러화가 급증하면서 달러화 하락이 더 가속화된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환율 하락에 대한 보수적인 분석을 내놓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