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오후 6시 세르로 뽀르떼뇨 팀과 올림삐아 팀의 축구경기가 데펜소레스 델 차코 경기장에서 열린다.
파라과이에서 가장 유명하고 세가 큰 양대 축구클럽인 이 두 축구팀의 경기를 수뻬르 끌라시꼬라고 하며 라이벌 관계인 이 두 팀의 경기가 벌어지는 날이면 총격사건이나 훌리건 난동사건등이 심심치 않게 벌어져 경찰이 비상 동원되는 모습이 일상적이다.
이번에는 아순시온 시의회가 주동이 돼 치안 안전 확보를 위한 확대회의를 개최, 세르로 뽀르떼뇨 팀과 올림삐아 팀의 축구팬 대표자들까지 초청, 폭력 사건 없는 수뻬르 끌라시꼬를 만들어보자는 합의를 내놨다.
경찰청, 내무부, 검찰 및 아순시온 시의회 관계자는 물론 양 축구클럽의 극성팬 대표자들이 참석했는데 특히 레네 브리테스 올림삐아팀 팬클럽 대표자와 길례르모 까세레스 세르로 뽀르떼뇨 팬클럽대표자는 정부 당국자들 앞에서 서로 상대방 팬클럽을 존중하면서 어떠한 폭력행위도 도발하거나 일으키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하지만 다수의 극성팬들이 몰릴 경우 예기치 못한 난동도 벌어질 수 있다는 시민들의 우려는 식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