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국은 오는 3월 20일부터 월전기사용량에 따른 등급별로 최소 5%에서 최고 20%까지 전기사용료를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전기국 빅토르 로메로 사장은 전기세 인상이 적용되는 이용자들은 전체 이용자들의 40%가량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월 사용량이 300KV미만의 가정은 전기세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안심시켰다. 그러나 울티마 오라에 의하면 월 전기사용금액이 11만과라니 미만인 경우에만 전기세 인상에서 제외되며 11만과라니 이상의 가정은 모두 전기세 인상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전기국 측은 5억 달러 이상의 전력분배 사업 투자로 전기국 수입증가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이용자들 역시 비가 오면 정전되는 일이 되풀이되기를 원치 않을 것이라고 전기세 인상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각종 공공요금중 전기세가 가장 저렴한 수준이라고 주장했으며 남미지역에서 전기세가 가장 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에너지 차관을 지낸 메르세데스 까네스 씨 등 전문가들은 전기국의 전기세 인상이 중산층 소비자들에게만 적용될 것임을 우려했다. 까네세 전 에너지담당차관에 의하면 전기국이 발표한 전기세 인상 대상은 영세기업과 상점, 일반가정을 비롯한 중산층 이용자들이 가장 많은 카테고리임을 지적하고 현재의 전기세 시스템은 일반 가정용 이용자들의 부담이 가장 큰 형태임을 지적했다. 중간 및 고압선 카테고리의 에너지 비용이 훨씬 더 저렴한데다 심지어 전기국의 에너지 생산비용을 밑돌고 있다는 지적이다. 일부 쇼핑 및 갈레리아들의 경우 전기세가 보조금을 받아 훨씬 저렴한 가격에 사용하고 있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