뻬냐 재무장관을 리더로 한 국채발행팀이 22일 미국 뉴욕증시를 통해 5억 달러의 파라과이 국채 발행에 성공했다. 10년 기한의 이 국채는 금리 4.7%의 이율로 뉴욕 증시에 상장됐으며 액면가 6배의 가격에 거래됐다. 국채를 구입한 투자자의 63%는 미국 자본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라과이 국채는 지난 2013년 발행과 비슷한 수준의 금리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파라과이 의회는 해당 국채발행을 위한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헌법재판소의 합헌판결을 근거로 국제시장에 국채발행을 단행했다. 산티아고 뻬냐 재무장관에 의하면 파라과이 국채 구입수요는 무려 30억 달러까지 올라갔다고 하는데 이는 발행액의 6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또한 중앙은행 총재를 필두로 한 협상 팀이 영국과 미국에서 55차례나 투자자 회의를 소집, 파라과이 경제 브리핑을 가졌다. 그 결과 150명의 투자자들이 파라과이국채 구입을 희망했으며 투자자들 사이에 안정적인 투자로 인정받아 금리도 비교적 낮은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었다며 파라과이 경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평가가 밝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국채발행으로 파라과이의 국가부채액은 67억8400만 달러로 올랐다. 이는 국민총생산액의 2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