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 살리나스 기상청장은 파라과이를 비롯한 남미지역에 4-5개월 후 엘니뇨 현상이 본격적으로 발현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모누멘탈 라디오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살리나스 기상청장은 현재 엘니뇨 현상은 발생시초단계로 별다른 기상이변을 보이지 않고 있으나 올겨울부터 기상이변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페루와 콜롬비아에서 발생한 홍수사태 등 자연재해와 관련해 엘니뇨 현상이라고 속단하기보다는 국지적인 재해라고 보는 것이 옳지만 전지구적 기후이변 차원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페루의 홍수로 지금까지 62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실종됐으며 62000명이상이 집중호우로 가옥을 잃었다.
과거 4-5년 주기로 반복되는 패턴을 보였던 엘니뇨 현상은 온난화 현상이 주목받은 이후 연구를 통해 불규칙한 주기로 자주 되풀이되며 강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엘니뇨 현상으로 인한 자연재해 발생 강도는 남아메리카에서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엘니뇨가 발생하면 오세아니아를 비롯한 태평양 서쪽은 가뭄현상으로, 남아메리카와 미주지역은 호우와 홍수 현상이 목격되고 있으며 농작물과 질병 발생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
